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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3할' 박병호-이대호, 김현수는 '21타수 무안타' (빅리거 종합)

작성일: 2016.03.10 08:5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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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와 이대호(34, 시애틀)가 좋은 타격감을 뽐내며 시범경기 3할 타율을 기록했다. 김현수(29, 볼티모어)는 21타수째 침묵했다. 10일(한국 시간)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경기 결과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간 박병호는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필라델피아(스플릿)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313로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제이크 톰슨을 상대로 3루수 쪽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때 3루수의 송구 실책이 겹쳐 박병호는 2루를 밟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 에디 로사리오가 투수 앞 병살타를 때려 아웃 됐다. 1-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3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앞 안타를 때리며 다시 한번 톰슨을 괴롭혔다. 그리고 대주자 오스왈도 아르시아와 교체됐다. 미네소타는 필라델피아에 2-4로 졌다.

이대호는 캔자스시티전에 7회 1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375로 끌어올렸다.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에 7-5로 이겼다.

8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1사 3루에서 에드 루카스의 인정 2루타로 5-4 역전에 성공한 상황. 이대호는 이어진 1사 2루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사 2루 다리오 피자노 타석 때 와일드피치로 3루를 밟은 이대호는 1루수 수비 실책으로 득점했다.

잘 맞은 타구가 멀리 뻗지 못했다. 필라델피아(스플릿)전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0-3으로 끌려가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알렉 애셔의 6구째를 받아쳐 담장 앞까지 보냈으나 좌익수에게 잡혔다. 4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1루수 땅볼에 그쳤고, 7회 역시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8회 수비를 앞두고 L.J. 호스와 교체됐다. 21타수째 무안타. 볼티모어는 필라델피아에 4-8로 졌다.

신시내티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34, 텍사스)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0.273으로 약간 떨어졌다. 텍사스는 장단 18안타를 때리며 신시내티에 11-5로 이겼다.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은  LA 다저스전에 6회 1루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2타수 1볼넷. 두 팀 통틀어 36안타를 쏟아 내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다저스와 에인절스는 13-13으로 비겼다. 

오승환(34)이 등판을 거른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에 3-5로 졌다. 이학주(26)가 결장한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6-8로 졌다. 

[사진1] 박병호 ⓒ Gettyimages 

[사진2] 김현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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