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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베테랑’의 힘, 수원 FC가 기대되는 이유

작성일: 2016.03.19 16:47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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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수원 FC가 K리그 클래식 첫 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수원 FC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와 2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내용에서 성남 FC에 앞섰다. 베테랑들이 팀의 중심을 잘 잡아 줬기 때문이다.

전북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 FC로 이적한 주장 이승현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06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이승현은 263경기에 출전해 40골, 16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다. 빠른 발과 폭발적인 드리블을 앞세워 2009년 국가 대표에 발탁되기도 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승현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였다. 적극적으로 많은 슈팅을 만들어 냈다. 전방 압박도 인상적이었다. 

김근환은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보여 줬다. 키 193cm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김근환은 경희대 시절 공격수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박성화 감독은 김근환을 대학생으로 유일하게 뽑았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김근환은 수비수와 공격수로 모두 뛰었다. 
 
1라운드 전남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김근환은 성남전에서도 공격과 수비 연결 고리 구실을 잘 해냈다. 큰 키에도 균형을 잘 유지했고 넓은 시야를 활용한 긴 패스도 좋았다. 세트피트에서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수원 FC를 대표할 수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김한원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연습생 신화를 썼던 이적생 김재웅도 제 몫을 다했다. 

수원 FC는 아직 베스트11을 가동하지 않았다. 벨기에 국가 대표 출진 최전방 공격수 오군지미와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에서 12시즌을 뛴 가빌란은 아직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 여기에 2008년 K리그 신인왕 출신 이승렬까지 영입했다. 

수원 FC는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만들어 낸 조덕제 감독의 지도력에 경험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신생팀 돌풍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영상] 수원 FC 활약상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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