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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 출발' 삼성 김대우, "경쟁이 시작됐다"

작성일: 2016.03.23 13:0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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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올 시즌부터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하게 된 투수 김대우(28)가 각오를 밝혔다.

김대우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을 말했다. 김대우는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 된 게 아니라 개막 전에 트레이드가 돼 차라리 잘된 것 같다. 새로운 동료들과 처음부터 같이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삼성은 22일 '좌투좌타 1루수 채태인이 넥센으로 가고 언더핸드스로 김대우가 삼성으로 오는 1-1 맞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김대우는 2011년 시즌 2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부터 2년 동안 상무에서 활동한 뒤 2014년 시즌 30경기에서 2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47경기에서 6승3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94의 성적을 남겼다.

"명문 구단에 오게 돼 좋고, 감회가 새롭다"는 김대우는 넥센 선수단에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김대우는 "많은 분이 아쉬워했다. 그간 많이 챙겨 줘서 감사했다. 이별하게 돼 아쉽지만,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웃으며 다시 만날 것이다"면서도 "설렌다. 내가 뛰던 팀 타자들을 상대해야 한다. 이제 경쟁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류중일 감독은 "김대우는 임창용의 공백을 메우고 중간 투수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대우는 "선발, 중간 상관없이 열심히 던지겠다. 선발과 중간 모두 소화 가능한 게 나의 장점이다. 코칭스태프의 지시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임창용의 공백은 물론 안지만의 개막 엔트리 합류 여부도 불투명하다. 김대우의 합류는 삼성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우는 "열심히 운동하고 있었다. 삼성에 왔으니 새로운 스케줄에 맞추겠다. 아프지 않으면서 1군에서 살아남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영상] 김대우 삼성 합류 소감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배정호

[사진] 김대우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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