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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첫 승' 수원 FC...울산은 전남에 2-1 승리 (종합)

작성일: 2016.04.03 17:5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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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수원 FC가 종료 직전 터진 이승현의 결승 골로 광주에 역전승했다. 울산은 코바의 2골을 앞세워 전남에 승리했다.

수원 FC는 3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정규 리그 3라운드 광주 FC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내내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전반 27분 광주 정조국이 수비를 따돌리며 날카로운 슛을 날렸다. 골키퍼에 막혔지만 순간적인 판단력이 돋보였다. 

수원도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병오가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전에 집중력이 돋보였다. 후반 3분 정조국은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슛으로 연결하며 선취 골에 성공했다.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슛이라 골키퍼가 손을 쓸 틈이 없었다. 정조국은 세 게임 연속 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후반 15분 오군지미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오군지미는 수원의 공격을 이끌며 광주 골문을 적극적으로 노렸다. 결국 후반 37분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김근환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오군지미가 골을 성공했다. 오군지미는 K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극적인 장면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나왔다. 후반 44분 오군지미가 왼쪽에서 날린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승현이 그대로 골을 넣으며 역전극이 완성됐다. 그동안 2경기에서 2무를 기록했던 수원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클래식 첫 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는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코바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전반 23분 울산 마스다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전남 골키퍼 이호승이 쳐 냈다. 그러나 공은 멀리 가지 못하며 코바에게 연결됐고 코바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 골을 성공했다.

실점 이후 전남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남은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오르샤가 반대편에 있는 조석재에게 패스했다. 조석재는 오른발 슛으로 동점 골을 성공했다. 

후반 초반에는 전남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남은 후반 22분까지 4개의 슈팅을 날리며 울산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골을 기록하진 못했고 울산에 기회가 왔다. 후반 23분 중앙에서 공을 뺏어낸 울산은 코바에게 공을 연결했다. 코바는 가볍게 골로 연결하며 울산이 다시 한번 앞서갔다. 코바는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추가 골을 성공하진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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