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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로버트 패틴슨과 손잡고 컴백…할리우드 '들썩'

작성일: 2022.01.20 09:5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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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왼쪽)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  ⓒ게티이미지
▲ 봉준호(왼쪽)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봉준호(53) 감독의 차기작에 할리우스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함께한다. 

20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연출하는 차기작에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과 호흡을 맞춘다.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이 작품을 올해 초 출간을 앞둔 SF 소설 '미키7'(Mickey7)이 원작이지만, 봉준호 감독의 각색을 거친다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고 데드라인은 전했다.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무려 4관왕에 오르며 세계 영화사를 새로 쓴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을 두고 그간 할리우드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왔다. 

원작은 미래 인류의 외계 행성 식민지 개척을 다룬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원작자 에드워드 에쉬튼에게 출판 전 소설 원고를 전달받고 관심을 가진 봉준호 감독은 영화화를 위해 여러 할리우드 A급 스타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더 배트맨' 촬영을 마친 로버트 패틴슨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새해가 오기 직전 출연 제의가 오갔다는 후문이다. 

1986년생인 로버트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세계적 스타가 된 영국 출신 배우다. 뱀파이어 에드워드 컬렌 역으로 세계의 여심을 사로잡은 그는 이후에도 영화 '코스모폴리스', '테넷'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로 입지를 다졌고, 슈퍼히어로 배트맨으로 변신한 '더 배트맨' 개봉을 앞뒀다.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은 둘 모두 에이전시 WME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아담 맥케이와 함께 '기생충' 원작의 HBO시리즈에 참여한 데 이어 워너와 인연을 맺었고, 로버트 패틴슨 또한 워너와 손잡고 '테넷'에 이어 차기작 '더 배트맨'을 선보인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은 봉 감독의 영화사 오프스크린과 브래드 피트의 제작스 플랜B, 봉 감독과 오랜 호흡을 맞춰온 최두호 대표의 케이트 스트릿 픽쳐 컴퍼니가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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