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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최고 연봉 가능?" 팬 질문, 美기자 "걱정 마세요"

작성일: 2022.01.20 18:00 노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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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노소연 인턴기자] “모든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가 사상 최고 연봉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그는 돈을 많이 벌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매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에인절스 담당 제프 플레처 기자는 20일(한국시간) 그동안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대답하는 기사를 썼다. 여기에 오타니의 연장 계약에 대한 흥미로운 견해가 담겼다. 

한 에인절스 팬이 플레처 기자에게 “에인절스가 오타니와 연장계약을 추진할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오타니가 연 평균 최고액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나요?”라고 물었다.

플레처 기자는 “일반적으로 FA가 2년 남았을 때 연장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선수는 보장된 금액을 담보할 수 있고, 팀은 FA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는 적은 금액을 지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오타니가 연장 계약하기 좋은 때는 지금부터 2022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플레처 기자는 오타니의 연장계약에 몇 가지 장벽이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부터가 연장 계약 협상 최적기지만 지금은 직장폐쇄 중이다. 직장폐쇄 전부터 이야기를 나눴을 수도 있지만, 에인절스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오타니처럼 투타 양쪽에서 활약한 선수는 없었다. 구단은 그의 가치를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올스타급 활약을 펼쳤다. 타자로는 155경기에서 타율 0.257(537타수 138안타), OPS 0.964, 46홈런, 100타점을 올렸다. 시즌 막판까지 홈런왕 경쟁을 벌였다. 투수로는 23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130⅓이닝,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플레처 기자는 오타니가 앞으로도 계속 작년처럼 활약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었다. 그는 “오타니는 4년 동안 에인절스에서 뛰었다. 다만 매년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가 부상 등으로 투타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고, 타석에서는 좋지만 마운드에서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플레처 기자는 “모든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오타니가 사상 최고 연봉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는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고는 아닐지 몰라도, 고액 연봉은 확실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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