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블라호비치 유벤투스행 소문에… 피오렌티나 팬들은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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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겨울이적시장 최대 매물 두샨 블라호비치의 차기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화제의 중심이었던 ‘블라호비치 사가’의 종착지는 ‘거함’ 유벤투스가 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지난 25일 다수의 현지 매체는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가 7500만 유로(약 1013억 원)에 합의했다. 개인 협상만 마무리되면 즉시 유벤투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고작 34골이라는 초라한 기록으로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유벤투스.
현재까지 21경기 17골로 세리에A 득점 공동선두인 블라호비치를 영입해 상위권 도약을 정조준할 계획입니다.
당초 아스날, 토트넘,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진하게 연결됐던 블라호비치.
실제로 몇몇 클럽은 구체적인 오퍼를 제시했지만, 선수 본인이 이탈리아 무대 잔류와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며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 사이 눈독을 들이고 있던 유벤투스가 재빠르게 블라호비치를 낚아채는데 성공한 모양새입니다.
페데리코 키에사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등 꾸준히 주축 선수들을 유벤투스로 보내온 피오렌티나.
이적설이 전해지자 이탈리아 현지 피오렌티나 팬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홈 구장인 아르테미오 프란키 주변에는 블라호비치를 저주하는 걸개가 걸렸습니다.
“가만 두지 않겠다”는 위협적 메시지까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비안코네리’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하는 블라호비치의 모습이 여러모로 많은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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