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함평]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수단에 말 높인 김종국, 당부 무엇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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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함평, 김태우 기자] 제법 쌀쌀한 바람도 상위권 도약을 벼르는 KIA 선수단의 의지를 막지는 못했다. 새 마음으로 시작하는 KIA가 2022년의 문을 활짝 열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짧고 굵게 세 가지를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KIA 선수단은 1일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2022년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올해는 설 연휴가 겹쳐 2일 혹은 3일부터 캠프를 시작하는 팀들도 있지만, KIA는 1일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일찌감치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0개 구단이 2년 연속 국내 캠프를 진행하는 가운데 아무래도 2월 초에는 기온이 낮아 해외 전지훈련만한 훈련 효율이 나오기는 어렵다. 그나마 덜 추운 남쪽이기는 하지만 이날 함평 날씨도 쌀쌀한 건 마찬가지였다. KIA 또한 날씨 맞춤형 훈련으로 캠프 초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국 신임 감독도 밝은 표정으로 선수단과 만났다. 김 감독은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기 전 선수단 미팅에서 세 가지를 당부했다. 팀을 먼저 생각할 것,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할 것, 그리고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김 감독은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말을 높였다.
김 감독은 “개인보다는 팀이 승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팀 퍼스트다. 이어 “지난 기간 우리는 멘탈적인 부분이 약했다.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한다”고 했다.
또 “서로 간에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자. 서로 존중하며 대화를 많이 하자”면서 “항상 밝고 즐겁게 하도록 내가 인도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김 감독은 선수단 미팅 후 취재진을 만나 “우리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 팀을 먼저 생각하라는 이야기, 올 시즌 어떻게 꾸려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함평 오는 시간 내내 그 생각을 하고 왔다”면서 “선수들을 오래간만에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선수들 보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그렇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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