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하성 출국 직전까지 '진심' 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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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신원철 기자] "여기까지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미국으로 떠난 김하성은 짧은 출국 인터뷰를 마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출국 일정이 설 연휴와 겹친 탓인지 취재진도 팬도 그리 많지는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을지 모른다. 그래도 김하성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나서야 출국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김하성은 31일 오후 7시 40분 출발 예정인 비행기를 타기 위해 5시가 조금 지나 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공개된 출국 일정에 맞춰 김하성의 팬들도 공항에 와 있었다. 많은 팬들이 찾아온 것은 아니었지만 덕분에 김하성의 '밀착 팬서비스'가 더욱 돋보였다.
김하성은 출국 수속을 마친 뒤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짧은 인터뷰를 마친 김하성은 곧바로 자신을 찾아와 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 시작했다. 인터뷰를 마친 뒤로 10분 넘게 사인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출국장으로 떠나기 직전까지도 사진 요청에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한국 팬들과의 만남은 이제 미국으로 떠나면 당분간 마음 속에 담아두기만 해야 하는 풍경이다. 그래서인지 김하성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공항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숙여 인사하며 진심을 전했다. 그야말로 메이저리그급 팬서비스이자 미디어 응대였다.
한편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중에도 미국행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따뜻한 곳에서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 출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서 구한 훈련 시설에서 과거 함께 야구했던 지인과 함께 몸을 만들며 스프링캠프 시작을 대비할 계획이다.
김하성은 "일단 목표를 달성하기에 앞서 꾸준히 경기를 출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아프지 않고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할 것 같다"며 건강하게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완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1년 경험이 있으니 올해는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더 나은 결과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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