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행방 묘연' 피겨 스타 하뉴, 혼란에 빠진 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우리도 혼란스럽습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스타 하뉴 유즈루를 놓고 숨바꼭질이 계속되고 있다.
하뉴는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싱글 훈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연습 링크에서도 하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토 히데이토 일본 선수단 단장은 지난 2일 하뉴가 베이징에 입성했는지 묻는 질문에 "입, 출국 정보를 알릴 수는 없다. 할 수 있는 말은 그가 지금 경기장에 없다는 것이다"라며 입을 다물었다.
하뉴는 2014 소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다. 이번에도 네이선 첸(미국)과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베이징에 들어왔는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정보력 좋은 일본 방송 NHK나 동계 스포츠 중계권사인 TBS 취재진은 물론 다수 매체들도 하뉴의 움직임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중국 입국은 전세기편이나 정기편으로 가능하고 중국 당국의 정보 관리가 철저해 노출이 될 수밖에 없다.
TBS의 한 기자는 "하뉴는 지난해 12월 열린 전일본선수권대회 이후 사실상 종적을 감췄다. 어디에 있는지 그 누구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일본 취재진 사이에서 하뉴의 행방을 전혀 몰라 소위 '멘탈 붕괴' 직전이라고 한다. 부상이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등 온갖 소문이 돌고 있다.
하뉴와 친분이 깊은 차준환도 마찬가지, 그는 "저 역시 모르겠다. 선수촌에서도 보지 못했다"라며 동료의 행방에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뉴를 지도했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마찬가지였다.
쿼드러플(4회전) 악셀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는 하뉴는 8일 열리는 쇼트프로그램을 위해서라도 늦어도 6일까지는 베이징에 들어와야 한다. 경기장, 빙질 적응 없이 연기가 가능할지에는 오직 개인 역량에 달렸기 때문이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신유빈 혹사 여파인가, 기량 퇴보인가… 中에 0-4 무기력한 탈락, 金 가능성 딱 하나 남았다(종합)
2026-09-26
-
한국 남자 탁구, 日에 마지막 희망마저 무너졌다… 단식·복식 노메달 수모, 역대 최악 성과 나오나
2026-09-26
-
[속보] 인천 金→자카르타 金→항저우 金, 이제 나고야도 보인다! 男 사브르 단체전 또 결승 갔다
2026-09-26
-
[속보] '日 나와!' 디펜딩 챔피언 中 잡았다, 女 플뢰레 단체전 銀 확보→결승 진출…금메달이 보인다
2026-09-26
-
아! 초록 뿌요만 나왔어도…'11살 초등학생에 완패' 강동신 "운이 살짝 없었다…구리하라는 엄청나"
2026-09-26
-
하품하며 금메달 딴 11살 천재 "뿌요뿌요 시작하고 두 번째인가 세 번째로 기쁜 일"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