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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끌고 김문호 밀고, 롯데 투타 모두 '주간 1위'

작성일: 2016.04.11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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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롯데가 지난주(5일~10일) 4승 2패를 거뒀다. SK와 함께 주간 승률 1위. 팀 평균자책점 2.88, 팀 OPS 0.844도 모두 리그 1위 기록이다.

롯데가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 6연전에서 웃었다. SK와 삼성을 상대로 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1~3일 넥센과 개막 3연전에서 1승 2패에 그쳤던 롯데는 홈 6연전 4승 2패를 거두며 SK, kt와 공동 3위가 됐다. 투타 모두 안정적인 6경기였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 2.88로 2위 NC(2.94)에 조금 앞섰고, 팀 OPS 0.844는 2위 삼성(0.779)을 훌쩍 넘는 기록이다.

'영건' 박세웅이 화요일(5일)-일요일(10일) 주 2회 등판에서 연승을 거둔 점이 고무적이다. 박세웅은 지난해 4일 휴식 후 등판한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5.56이었다. 비 시즌 가장 발전한 투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박세웅 덕분에 롯데는 올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에서 리그 선두(3.80)다.

뒷문도 튼튼했다. 손승락은 5일 SK전과 9일 삼성전에서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5일 1⅓이닝 3탈삼진 1볼넷으로 SK 타선을 압도한 손승락은, 9일 9회에만 안타 3개를 맞고 위기에 몰렸으나 조동찬을 2루수 병살타로 잡고 어렵게 세이브를 추가했다.

타자 가운데서는 김문호가 5경기 타율 0.474로 뜨거웠다. 손아섭은 6경기 타율이 0.400에 홈런을 2개나 쳤다. 황재균은 2경기에서 결승타를 치는 등 타율 0.304, 5타점을 기록했다. 최준석이 타율 0.350에 5타점, 강민호가 타율 0.375에 5타점을 올리는 등 주축 타자들의 누적 성적이 좋았다.

롯데와 함께 4승 2패를 거둔 SK는 승패 결과에 비하면 투타 성적이 좋지 않았다. 팀 평균자책점은 4.86으로 7위였고, 팀 OPS는 0.689로 8위였다. 8일부터 10일까지 LG와 주말 3연전에서 싹쓸이 3연승을 거둔 것이 컸다. LG는 주간 5경기 팀 OPS가 0.646으로 9위였다. 박석민의 가세로 최강 타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NC가 6경기 0.641에 그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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