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 기다려' 레알 "음바페 협상 접을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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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시도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음바페에게 무려 1억6000만 유로를 이적료로 걸었다.
파리생제르맹은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는 기다리기로 했다. 음바페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어 이번 시즌을 넘긴다면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했다. 서로를 원한다는 사전 교감이 있었기 때문에 프랑스, 스페인 언론들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1일부로 프랑스 밖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소식은 없다. 공교롭게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는 "지금은 경기에 집중하겠다" 거취 문의를 일축했다.
동시에 파리생제르맹도 나섰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파리가 음바페 잔류를 위해 주급은 최소 50만 파운드(약 8억1000만 원)부터 최대 100만 파운드(약 16억1000만 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1년을 더 기다리고, 음파베 영입을 확신했던 레알 마드리드로선 펄쩍 뛸 노릇이다.
영국 더타임즈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하라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뛰는 꿈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이 제공할 수 있는 최대한을 모아 천문학적 임금과 함께 2년 계약을 음바페에게 제시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 구단 관계자는 음바페에게 "그들의 제안이 영원히 (협상) 테이블 위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그 돈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엘링 홀란드와 같은 다른 선수에게 다시 투자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의 인연은 오래 전 시작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살이었던 음바페를 유스 팀에 초청했고 함께 훈련했다. 프랑스 출신 축구기자 율리안 로랭스는 그때도 뛰어났고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계약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90MIN은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돈보다 꿈을 우선시하기를 희망하지만 그들의 제안이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음바페에게 압박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음바페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억8000만 유로(약 2539억 원)에 AS모나코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억 8000만 유로(약 2539억 원) 역대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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