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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토트넘, 계약 해지 가시화…"가장 먼저 떠날 감독 1위"

작성일: 2022.02.24 17:3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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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번리전 0-1 패배 후 고개를 떨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 / 로이터
24일(한국시간) 번리전 0-1 패배 후 고개를 떨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 / 로이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구단을 만나 미래를 평가하겠다."

안토니오 콘테(49)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사퇴를 시사하는 말을 하자 토트넘과 영국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콘테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연 경기 번리에 0-1로 무릎을 꿇은 뒤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내가 책임져야 한다. 구단과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들은 콘테 감독이 사퇴를 시사했다며 향후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박사들도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가능성을 높게 본다. 영국 베팅사이트 스쿼카벳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확률은 8/1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감독들 중 가장 높다.

도박사들은 콘테 감독이 한 말 중 "우린 최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난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미안하다"는 말 등에 주목했다.

영국 BBC도 토트넘에서 콘테 감독이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결별 가능성을 점쳤다. 다음은 BBC가 거론한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보낸 고난의 시간 중 일부.

△12월 2일 콘테 감독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NS무라에 패배하고 토트넘에서 운명을 바꾸는 것이 "감독 경력의 가장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1월 22일 콘테 감독은 "구단이 그의 요청을 듣고 1월 이적시장에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2월 5일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더 이상 실수할 수 없다"며 그가 영입에 더 많은 관여를 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 2월 18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토트넘 스쿼드가 1월 이적시장으로 약해졌다"고 말했다. △ 2월 19일 콘테는 일부 언론 보도를 비판하며 "누군가가 문제를 만들려 한다"고 반박했다. △ 2월 20일 맨체스터시티를 3-2로 꺾고 "토트넘 선수들이 그의 감독 경력에 최고 그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2월 24일 번리전에서 패배한 뒤 그가 감독직에 적합한 인물인지 물음을 던졌다. - 토트넘은 리그 5경기 중 4번째 패배를 당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이례적으로 18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를 두고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자신의 야망에 맞지 않는다면 언제든 떠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콘테 감독이 지난 시즌 인테르밀란을 우승으로 이끈 뒤 '구단과 이적 정책이 맞지 않는다'며 돌연 사임한 것도 토트넘과 결별설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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