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폴란드·체코·스웨덴 공동성명 "러시아의 월드컵 PO 개최 반대"

작성일: 2022.02.25 07:29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지아니 안판티노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 연합뉴스/로이터
▲ 지아니 안판티노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계 각국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 불참을 잇달아 선언하고 있다.

폴란드, 체코, 스웨덴 축구연맹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러시아로 가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 플레이오프가 러시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열리길 원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러시아에서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B조 경기가 열리기로 했다. B조에 속한 나라들이 폴란드, 체코, 스웨덴, 러시아다.

폴란드와 러시아는 B조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장소는 러시아다.

러시아가 결승에 올라가면 체코-스웨덴 승자와 러시아서 경기를 펼친다.

폴란드, 체코, 스웨덴이 경기 장소 변경을 함께 공개 요구한 건, 24일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이다. 이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군대를 투입했던 러시아는 24일 전면전을 펼치며 전쟁을 시작했다.

세계 각국은 러시아를 규탄하고 나섰다. 축구 역시 마찬가지.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다른 장소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UEFA는 25일 긴급회의를 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 변경을 논의했다.

상황이 반전되지 않으면 월드컵 플레이오프 장소도 러시아에서 다른 장소로 옮길 확률이 높다. 지아니 안판티노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은 이에 대해 "긴급하게 처리할 것이다. 언제든 월드컵 플레이오프 개최 장소를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며 "경기는 한 달 후에 열린다. 그 전에 이 모든 상황이 해결되길 바란다. 우리는 그렇게 되길 강하게 믿고 싶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