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극장판 시그널' 론칭 포스터. 제공|미디어캐슬
▲ 영화 '극장판 시그널' 론칭 포스터. 제공|미디어캐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은희 작가의 '시그널'이 원작인 일본 영화 '극장판 시그널'이 오는 31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영화 '극장판 시그널'(극본 하시모토 하지메)이 오는 3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며 론칭 포스터를  7일 공개했다.

'극장판 시그널'은 어느 날 고장 난 무전기로부터 시작된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2021년의 ‘사에구사 켄토’와 2009년 ‘오야마 타케시’가 과거와 현재를 뒤흔든 테러 조직과의 전쟁을 벌이는 김은희 작가 '시그널' 원작의 오리지널 스토리 무비다.

2016년을 강타한 김은희 작가의 '시그널'을 일본에서 리메이크돼 2018년 ‘원작 팬들이 인정한 리메이크작’이라는 극찬과 함께 주목받았다. 이번 '극장판 시그널'은 이를 영화화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기존 원작에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구현했다. 일본 현지 개봉 당시 “임팩트 넘치는 액션과 날카로운 메시지”(The Japan Times), “사카구치 켄타로의 눈부신 연기와 손에 땀을 쥐는 액션, 압도적인 스케일. 드라마 '시그널' 시리즈의 집대성”(Real Sound) 등의 호평을 받았다.

'너와 100번째 사랑',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이제훈의 역할로 알려진 주인공 사에구사 켄토 역을 맡았다. 또 키타무라 카즈키와 키치세 미치코 등이 가세했다.

여기에 BTS가 부른 주제가 역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멤버 정국이 직접 작곡에 참여한 ‘Film Out’은 일본 록밴드 백 넘버와의 협업으로 탄생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을 인정받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어둠 속에 홀로 빛나는 무전기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장판 시그널'는 오는 3월 31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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