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에드가-고재현-라마스 릴레이 골 대구, 성남 꺾고 '4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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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대구FC가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대구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성남FC전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7점에 도달한 대구는 4위 도약에 성공했다. 반면 성남(2점)은 11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골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성남이 주도권을 잡았다. 에드가의 헤더를 라마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박수일이 잡아 패스한 것을 전성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성수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대구에도 기회는 계속왔다. 16분 김희승의 왼발 슈팅이 왼쪽 골대에 맞고 나왔다. 관중석에서는 탄식이 흘러 나왔지만, 이내 기쁨의 함성이 나왔다. 21분 안용우의 왼쪽 크로스를 에드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뒤에서 중앙으로 뛰어오며 헤더 슈팅, 골망을 갈랐다. 높이의 제왕임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골이 터지면서 분위기도 달아올랐고 귀화 가능성이 상존한 세징야의 중거리 슈팅에 최필수 골키퍼가 놀라 펀칭하는 장면이 나왔다. 성남은 수비에 집중하며 한 방을 노렸지만, 더는 골을 넣지 못하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성남은 엄승민을 빼고 최지뭇을 넣어 측면에 변화를 뒀다. 그러나 대구에 기회가 왔고 골이 터졌다. 1분 만에 에드가의 슈팅이 수비수 강의빈에게 맞고 굴절, 골키퍼와 오른 골대에 맞고 나왔고 이를 고재현이 잡아 골로 연결했다.
균형을 깬 대구는 더 강하게 성남을 압박했다. 빠른 역습와 세트피스 기회를 살리려 노력했고 19분 라마스가 혼전 중 흘러나온 볼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세 번의 슈팅을 시도해 얻은 골이라 더 의미 있었다. 지난해 대구에 입단한 라마스의 리그 첫 골이었다. 라마스는 경고를 불사하며 상의 탈의 세리머니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급한 성남은 24분 이지훈, 이시영, 최지묵을 빼고 박용지, 정석화, 김민혁을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대구도 26분 황재원과 고재현을 빼고 이태희, 케이타를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변수가 생겼다. 29분 대구 김희승이 볼처리 과정에서 상대의 허벅지를 가격해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32분 안용우를 빼고 이용래가 긴급 투입, 철저한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대응했다. 이후 남은 시간을 잘 견뎠고 승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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