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창원]돌아온 메이저리거의 위력인가…KIA 양현종, 3이닝 무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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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고봉준 기자] ‘돌아온 메이저리거’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양현종은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1회말부터 3회까지 단 한 차례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2007년 데뷔 후 줄곧 KIA에서만 활약했던 양현종은 지난해 도전을 택했다. FA 대형 계약을 잠시 뒤로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간 뒤 그토록 그리던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도전은 그리 길지 못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다시 새 둥지를 찾았고, KIA와 줄다리기 협상을 벌인 뒤 4년 103억 원의 계약을 통해 친정으로 복귀했다.
일단 비공식 복귀전은 성공적이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몸을 만든 양현종은 첫 실전이었던 이날 NC전에서 3이닝 동안 31구를 던지며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종국 감독은 “양현종은 오늘 45구 정도를 던지게 할 계획이다. 최대 3이닝이다. 초반부터 스타트를 잘 끊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는데 양현종은 이날 호투로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구속도 조금씩 끌어올리는 눈치였다. 이날 양현종은 최고시속 146㎞의 직구(18개)와 120㎞대 슬라이더(5개) 그리고 커브(4개)와 체인지업(4개)을 고루 던지며 감각을 점검했다. 특히 다양한 변화구로 NC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면서 올 시즌 개막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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