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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PL…’1위’ 맨시티도 불안 “할 수 있는 게 없다”

작성일: 2022.03.14 16: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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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셉 과르디올라.
▲ 호셉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안심할 수 없는 건 선두팀도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초반부터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했다. 시즌 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 첼시가 3강 체제를 형성하며 우승팀을 도무지 예상할 수 없었다.

맨시티가 유리한 자리를 선점한 건 지난해 12월 초부터다. 최근 토트넘전 패배를 포함해 이번 시즌 리그에서 3패(22승3무)만을 기록하며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추격하는 리버풀의 기세가 무섭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둬 리그 8연승을 기록하며 맨시티를 승점 3점 차로 따라왔다.

이제 마음이 급한 건 맨시티다. 15일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며 초초함을 드러냈다.

팰리스전 승리가 간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팀의 경기에 관여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 우리가 경기에서 이겨야만 한다”라며 “시즌 막바지에는 모든 경기가 결정적이다. 이제 패배하면 회복할 시간이 많지 않다”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래도 맨시티는 후반부에도 강하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지난 4시즌 동안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믿음을 표했다. 그는 “이번 시즌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갔다. 남은 중요한 경기들에서도 이런 부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맨시티와 리버풀은 다음 달 11일 맞붙는다. 지금부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이날 경기가 사실상 ‘선두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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