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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콘테 감독, 당장 여름 '토트넘 떠날' 조항있다

작성일: 2022.03.17 13: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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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괜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날 수 있는 뉘앙스로 말한 게 아니었을까. 올시즌 종료 뒤에 토트넘과 작별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 콘테 감독에게 2021-22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콘테 감독에게 접촉한 이유"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트로피를 들었고,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높은 클래스를 보였던 감독에게 토트넘 도약을 맡겼다.

3-4-2-1 포메이션 아래에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다. 하지만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에서 포지션별 톱 클래스 선수들과 함께한 경험과 토트넘 팀 퀄리티는 달랐다. 겨울에 데얀 클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해 구멍을 메웠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비전과 투자를 요청했다. 하지만 최근에 "내가 생각한 비전과 토트넘 구단,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원하는 팀의 비전을 논의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내 비전은 과거에도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나와 비전이 같지 않다면 그만둘 것"이라며 사퇴 암시 발언에 가까운 말을 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콘테 감독이 토트넘 비전이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음을 또 강조했다"고 짚었다.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당장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었다. 2023년 여름까지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반 시즌 만에 작별할 수 있는 장치는 충격적이다. 토트넘 짠돌이 투자 규모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충분히 발동할 수 있다.

콘테 감독이 여름에 떠난다면, 핵심 선수까지 잃을 수 있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 올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해리 케인은 콘테 감독 잔류 여부에 미래를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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