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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골절→10달만 복귀 골’ 21세 유망주, 감독은 “최고의 수비수” 극찬

작성일: 2022.03.18 14:5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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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타점으로 헤더골을 터트린 웨슬리 포파나. ⓒ연합뉴스/Reuters
▲ 엄청난 타점으로 헤더골을 터트린 웨슬리 포파나.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화려한 복귀로 주변 걱정을 잠재웠다.

레스터 시티는 18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스타드 렌과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레스터는 1·2차전 합계 3-2로 렌을 따돌리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쉽지 않은 숭부였다. 원정팀 렌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 8분 렌 미드필더 벵자맹 부리고드(28)가 선제 득점을 신고하며 합산 스코어를 1-2로 좁혔다.

팀을 구한 건 21살 유망주였다. 웨슬리 포파나(21)가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덕분에 레스터는 1·2차전 합계 3-1로 달아났다. 이후 플라비엔 타이트(29)에게 한 골을 더 내줬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며 8강에 진출했다.

브렌든 로저스(49) 레스터 감독도 포파나의 득점에 깜짝 놀랐다. 지난해 다리 골절로 인해 약 10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포파나의 골을 “환상적이고 극적인 득점”이라고 호평했다.

▲ 포파나의 득점에 기뻐하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 ⓒ연합뉴스/AFP
▲ 포파나의 득점에 기뻐하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 ⓒ연합뉴스/AFP

로저스 감독은 경기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힘든 전반전을 보냈다. 예상과 다른 양상이었다. 많은 선수가 결장했고,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했다”라고 회상했다.

렌을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강팀을 이겨 이날 승리가 더 뜻깊다”라며 “렌은 우릴 쫓아오기 충분했다. 높은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했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유망주의 복귀에 찬사를 보냈다. 로저스 감독은 “포파나는 정상급 선수다. 그의 부재가 얼마나 뼈아팠는지 모른다”라며 “훈련에 복귀한 지도 몇 주밖에 안 됐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증명하듯, 포파나는 이날 맹활약을 펼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신력도 눈부시다. 이제 체력적인 부분만 회복하면 된다”라며 “렌과 경기에서도 가장 빛났다. 그는 레스터의 미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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