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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사직] '연습경기無' 롯데, 시범경기 3호 취소 괜찮아요? 서튼 감독 "문제 없다"

작성일: 2022.03.19 11:0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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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래리 서튼 감독. ⓒ곽혜미 기자
▲ 롯데 래리 서튼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롯데는 13일 사직 SSG전에 이어 18일 두산전을 치르지 못했다. 19일 KIA전까지 3번째 취소다. 

다른 팀과 달리 롯데는 스프링캠프 기간 외부 연습경기를 잡지 않았다.  시범경기가 초반부터 연달아 취소되면 시즌 준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19일 오전 브리핑에서 래리 서튼 감독은 "시즌 준비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오늘도 경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연습경기가 없었던 만큼 시범경기가 줄어들면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연습경기를 하지 않은 이유는 시범경기가 많아서가 아니라, 훈련을 통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였다. 11차례 청백전 혹은 시뮬레이션게임을 진행했다. 오늘도 취소되면 세 번째인데, 시즌 준비 과정은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 시뮬레이션게임이 팀 방향성 완성에는 도움이 됐을 것 같다. 반면 다른 팀 투수들의 공을 보는 시간은 줄어든 것 아닌지. 

 "베테랑들은 리그 투수들을 충분히 알고 있다. 어린 선수들은 그렇지 않지만, 이대로 진행해도 팀의 정책을 이어가는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실전에서 투수들의 공을 볼 시간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 시범경기에서 투구 수를 늘리지 못한 투수들은 다른 대안이 필요할 것 같은데.

"오늘 경기가 취소돼도 선발투수의 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 개막전을 기준으로 역산해보면 시간 여유가 있다. 물론 오늘부터 개막 전까지 퓨처스팀에서 공을 던지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어쨌든 계획한 일정대로 잘 진행하고 있다."

- 불펜에 고민이 있다고 했는데, 실전에서 컨디션을 확인할 기회가 줄어드는 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막 전까지 2주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우리 불펜 투수들은 아직 연투를 하지 않았다. 하루 이틀 정도 회복 시간을 주고 있다. 시범경기 막판에는 연투하는 투수가 나올 것이다. 어제 기준으로 2경기가 취소됐고, 코로나19 자가격리 영향을 받은 투수도 있다. 남은 기간에 1군 불펜 투수들이 집중적으로 등판할 수 있다. 김도규 구승민이 이틀 전에 처음 등판했고, 문경찬은 오늘 등판 예정이다. 그외에 투수들도 잘 준비하고 있다."

- 최준용이 선발 준비를 한다고 하는데, 5선발 진입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멀티이닝 필승조 기용 가능성도 있는지. 

"때가 되면 보직을 결정할 것이다. 만약 불펜에서 셋업맨을 맡게 된다면 경기 상황에 따라 2이닝을 던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셋업맨은 한 이닝을 던지는 것이 보편적이다. 다만 신체적으로는 멀티 이닝을 던질 준비가 된 상태고, 그렇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언제쯤 결정할 계획인가.

"곧."

- 수비 시프트를 강하게 거는 것 같다. 어떤 이유인지.

"시프트는 우리 수비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시프트를 적극 활용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내야는 문규현 코치, 외야는 나경민 코치가 지휘한다. 시프트는 유기적이다. 데이터가 축적되면 조금씩 바뀔 수 있다."

- 그라운드 안에서 시프트를 지휘하는 선수가 있다면.

"모든 야수는 시프트 카드를 지니고 있다. 타자가 바뀔 때마다 확인한다. 내야에서는 미들인필더가 대화를 통해 위치를 조정한다. 한동희도 여기 포함된다. 외야에서는 경험 많은 전준우와 중견수가 의논한다. 모든 야수들은 누구의 지시를 받기 전에 먼저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 KIA 김종국 감독과 2007년 같이 뛰었던 인연이 있는데. 

"현대 유니콘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고, 지금까지 연락하며 지내는 사람도 많다."

- 이학주와 김원중, 글렌 스파크먼은 어느정도 회복했나.

"스파크먼은 통증이나 지연 없이 잘 준비하고 있다. 김원중은 두 차례 불펜 투구를 했고 세 번째를 준비하고 있다. 3월 23일 퓨처스팀 경기에 나갈 예정이다. 개막 전 2~3차례 투구할 예정이다. 이학주는 퓨처스팀에서 재활하고 있다. 21일 혹은 22일부터 경기에 나갈 수 있다."

- 김원중은 개막 엔트리를 기대하고 있는지.

"김원중은 우리 마무리투수다. 23일 퓨처스팀 등판 뒤 1군 시범경기에 나갈 예정인데, 그렇게 된다면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개막 엔트리에도 들어갈 수 있다."

- (10시 45분)경기가 취소됐다.

"이틀 연속 비가 와서 내야 상태가 좋지 않을 것 같다."

- 김도규가 셋업맨에 들어가면 원래 그의 자리는 누굴 넣을 생각인지.

"많은 경쟁자들이 있다. 4명의 투수가 기다리고 있다. 큰 그림을 말씀드리자면 불펜에 멀티 이닝 투수 2명, 선발과 불펜 사이를 이어줄 투수 2명, 또 4~5명의 필승조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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