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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 '멀티골' 손흥민 향해 기립박수…비난 여론 잠재웠다

작성일: 2022.03.21 03: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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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 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자신을 둘러싼 의심을 거두는데 한경기면 충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이겼다.

두 팀에게 있어 이날 경기는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매치 중 하나였다. 런던을 연고로 둔 지역 라이벌인 점 외에도 리그 4위 진입을 위해선 서로 승리가 필요했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이날 전까지 승점이 48점으로 같았다. 이기면 리그 5위가 되고 지면 7위가 됐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경기서 토트넘 승리를 이끈 건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9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고, 전반 24분과 후반 43분 멀티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두 번째 골 직후 일어서서 박수를 보냈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나가자 다시 한 번 기립박수로 손흥민을 연호했다.

손흥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튼과 경기서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주위의 걱정을 샀다. 영국 일부 언론은 "손흥민의 선발 제외도 고려해야할 때"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하지만 실력으로 모든 걸 잠재웠다.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는 건 미친 일"이라 말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신뢰도 한층 더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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