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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PSG... 옛 토트넘 제자, “포체티노만의 잘못은 아냐”

작성일: 2022.03.22 10:3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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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파리 생제르맹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목표를 잃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방황하는 가운데 옛 토트넘 홋스퍼 제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감쌌다.

올 시즌 PSG는 야심 차게 출발했다. 기존의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잔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합류하며 초호화 군단을 완성했다.

정점은 단연 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메시까지 품으며 염원하던 유럽 정상의 꿈을 이룰 절호의 기회라 여겼다.

하지만 이번에도 빅이어는 허락되지 않았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무너지며 조기에 여정을 마감했다.

분노한 팬들은 보르도와의 홈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냈다. 여기에 동기부여를 잃은 탓일까. PSGS는 최근 AS 모나코와의 리그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물론 리그 우승 향방에 영향을 미칠 패배는 아니었다. PSG는 2위 마르세유에 승점 12점 앞서 있다. 하지만 PSG가 리그 우승으로 만족하기엔 어려운 구단이다.

자연스레 포체티노 감독의 책임론과 경질설로 불거졌다. 올 시즌을 끝으로 동행을 마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PSG에서 뛰었고 토트넘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세르주 오리에(비야 레알)는 이런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오리에는 20일(한국시간) ‘비인 스포츠’를 통해 “난 포체티노 감독에게 많은 걸 배웠다. 그 사람을 알기에 너무 슬프다”면서 “이런 방향으로 가는 게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PSG가 포체티노 감독에게 접근했을 때 정말 기뻤다. 내가 보고 배운 걸 통해 그가 PSG에 부족한 걸 줄 수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포체티노 감독이 간 뒤 항상 잘 되진 않았다. 내 생각엔 그의 잘못만 있는 건 아닌 거 같다”라며 팀 전체의 문제라 말했다.

오리에는 “포체티노 감독이 우리와 토트넘에서 했던 걸 못 했다고 생각한다. 그가 감당할 수 없는 내부적인 문제가 많다. 그게 조금 마음이 아프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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