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최준용+이인복=7이닝 탄탄…롯데, LG에 6-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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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5선발 후보가 다들 잘 던진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를 6-1로 완파했다. 사직구장을 떠나 올해 첫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범경기 2연패를 끝냈다.
선발 후보 투수들이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먼저 최준용이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인복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뒤를 받쳤다. 두 선수는 볼넷 없는 깔끔한 투구를 하며 적은 투구 수로 긴 이닝을 책임졌다. 최준용이 40구, 이인복이 46구를 던졌다.
롯데 타선은 한 이닝 대량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으나 3회 선취점 이후 꾸준히 추가점을 냈다. 2루타 3개 포함 12안타로 많은 기회를 만들며 LG 마운드를 압박했다.
3회 선두타자 정보근의 중전안타와 박승욱의 희생번트가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1사 2루에서 조세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4회에는 LG 강효종의 제구 난조를 틈타 2점을 더 달아났다. 한동희의 적시타와 만루에서 나온 상대 폭투로 점수를 얻었다.
3-1로 1점을 쫓긴 5회에는 선두타자 조세진의 우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2루타, 그리고 3번타자로 나온 이대호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롯데는 6회 고승민의 볼넷 출루와 김민수의 적시타, 박승욱의 2루타로 6-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 이재원의 뜬공이 행운의 2루타가 되면서 1점을 만회했다. 이재원의 장타력을 의식한 좌익수 조세진이 담장 근처에서 한참 앞까지 뛰어나왔지만 잡지 못했다.
LG 투수들은 4사구 7개를 기록했는데 볼넷(3개)보다 몸에 맞는 공(4개)이 많았다. 4회 등판한 두 번째 투수 강효종이 정훈과 피터스에게 연달아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5회 나온 이찬혁도 정훈을 맞혔다. 시범경기인 만큼 정훈이 크게 대응하지 않으면서 충돌로 번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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