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대전] "수비가 탄탄한, 질 높은 야구 보여드리겠다" 수베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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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1-15로 대패했다. 5선발 후보 김기중(⅔이닝 6실점) 남지민(1⅓이닝 5실점)이 난타당했다. 대신 4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윤대경이 3⅓이닝을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발 한 자리, 그리고 불펜 필승조까지 미완성 투수진으로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그러나 시간이 한화를 기다려 주지는 않는다. 이제는 개막을 바라볼 때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잡을 수 있는 아웃을 잡는, 수비가 탄탄한 경기를 하고 싶다. 어제(28일) 대량 실점이 있었지만 실책은 없었다. 작년 한화는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올해는 캠프에서부터 그런 장면을 줄여나갔다. 질 높은 야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9일 대전 LG전 선발 라인업
정은원(2루수)-김태연(3루수)-유격수(하주석)-노시환(지명타자)-마이크 터크먼(우익수)-최재훈(포수)-이성곤(1루수)-노수광(중견수)-장지승(좌익수), 선발 라이언 카펜터
- 지난해 선수들에게 개막 엔트리 발탁 여부를 직접 알려주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대해주기를 바라는 대로 행동한다. 한국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왜 내려가는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납득하도록 설명하고 있다. 콜업할 때도 마찬가지다."
- 강재민은 어떤 상태고, 언제부터 던질 수 있는지.
"개막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선수가 100% 준비가 됐을 때 나올 수 있다. 부상은 아니다. 아직 몸상태가 준비되지 않았다."
*한화 홍보팀 추가 설명 "라이브피칭까지는 진행했는데, 캠프 막판 캐치볼 단계에서 팔꿈치 염증이 발생했다. 휴식을 취하면서 안정을 찾고 있다. 29일에는 50m 캐치볼을 진행했고, 계속 몸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 시범경기 마지막인데, 그동안 어떻게 봤는지.
"굉장히 순조롭게 진행됐다. 스프링캠프 전 구상이 현실로 완성됐다. 공수주 모두 더 나은 경기력을 봤다. 작년과 가장 다른 점은 한 단계 발전하면서 멈추는 단계가 있었는데, 올해는 선수들이 뭘 해야하는지 알고 멈춤 없이 과정을 밟았다. 투수들은 투구 수를 적절하게 늘리며 실전을 준비했다."
- 주전 외야수는 결정했는지, 또 플래툰 기용도 생각하고 있는지.
"개막 엔트리는 11시에 상의할 예정이다. 플래툰 기용도 가능하다. 그런데 상대 투수에 맞춰 기용한다기보다, 김태연을 중심으로 다른 선수들을 돌아가면서 기용하려 한다. 노수광이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다. 베테랑이고,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
"작년 시즌을 통해 많이 발전했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선발투수가 경기를 운영하는 과정을 더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예를들면 스플리터를 결정구로만 쓴다기보다 가끔은 역으로 갈 수도 있어야 한다. 김민우 아니라 다른 투수들도 마찬가지다."
- 신인 박준영은 퓨처스팀에서 시작한다고 했는데.
"퓨처스팀에서 시작하게 되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 선발투수의 루틴과 마음가짐을 배울 필요가 있다. 단 투구 이닝은 2~3이닝씩 던지다 천천히 늘릴 예정이다. 어제 투구(1이닝 1탈삼진 1실점)를 보면 곧 1군에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문동주는.
"아직 투구를 다시 시작하지 않았다."
- 올 시즌 목표는.
"잡을 수 있는 아웃을 잡는, 수비가 탄탄한 경기를 하고 싶다. 어제(28일) 대량 실점이 있었지만 실책은 없었다. 작년 한화는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올해는 캠프에서부터 그런 장면을 줄여나갔다. 질 높은 야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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