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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악몽’ 포르투갈 매체 “한국, 아픈 기억 상기시킨다”

작성일: 2022.04.02 06:5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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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박지성의 골로 포르투갈을 꺾었다.
▲ 대한민국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박지성의 골로 포르투갈을 꺾었다.
▲ 대한민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에 악몽을 선사할 수 있을까.
▲ 대한민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에 악몽을 선사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누군가에겐 잊지 못할 추억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잊고 싶은 상처다. 대한민국과 다시 만나게 된 포르투갈이 뼈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29위)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 결과 포르투갈(8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가나,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낯선 상대는 아니다. 포르투갈, 우루과이와는 월드컵 무대에서 만난 바가 있다.

특히 포르투갈에 대한 기억은 좋다.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박지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당시 포르투갈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2명이나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다. 황금 세대라 불린 선수단을 갖추고 있었기에 더 초라한 성적이었다.

포르투갈 매체 ‘포르투골’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익숙한 상대를 만난다”라라면서 “한국의 사령탑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 조에 속한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은 아픈 기억을 안겨준 팀이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0-1 패배를 안기며 집으로 돌려보냈다”라고 회상했다.

‘포르투골’은 “G조와 만나는 16강에서 브라질을 피하려면 조별리그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며 조별리그 성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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