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결국 이적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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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감독을 교체 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HITC’는 3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부임 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을 맡기 위해 ‘매우 진전된’ 협상을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대신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토트넘의 해결사로 떠올랐다. 부임 직후 팀을 리그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 행진까지 이끌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위기도 있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면서 저력을 뽐냈지만 이내 강등권 번리에 발목이 잡히며 사퇴를 암시하는 듯한 인터뷰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이내 이적설은 수그러들었다. 공개적으로 토트넘에 대한 헌신을 약속하면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또다시 이적 가능성이 그를 괴롭히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다음 시즌 계획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대신해 콘테 감독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협상도 진행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한 현지 기자는 “파리 생제르맹에게 이제 리그 선두는 충분하지 않다. 그들은 유럽에서 더욱 강한 팀으로 자리잡기를 원한다”라며 “콘테 감독은 항상 잔해 속에서 팀을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이 그런 콘테 감독을 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콘테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다. 일찌감치 그의 미래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지만, 그는 토트넘이 4위로 시즌을 마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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