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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케인, 토트넘 잔류했으면 좋겠다"

작성일: 2022.04.03 19:1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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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과 케인
▲ 콘테 감독과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해리 케인(29)이 토트넘에 남길 바랐다. 물론 케인 잔류도 중요하지만, 남은 시즌 마무리가 최우선이다.

3일(한국시간)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물론 케인이 여기(토트넘)에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2022-22시즌에도 케인과 함께 하길 바랐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팀 출신 '성골'이다. 토트넘 1군에 합류한 뒤, 임대를 거쳐 프로 경험을 쌓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톱 클래스로 발돋움했다. 손흥민과 함께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밟았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빅6'에 포함되면서 트로피를 원했지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을 거쳐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까지 컵 대회 결승전에 올라갔는데 매번 준우승에 고개를 떨궜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던 이유다. 맨체스터 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작별한 뒤에 9번 공격수를 원했고, 연계와 결정력까지 우수한 케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 거절에 결국 무산됐다.

올시즌 초반에 흔들렸지만 콘테 감독 아래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플레이메이커형 스트라이커'로 예년보다 더 폭넓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이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면서 이번 시즌에도 사실상 무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종종 연결되고 있다. 2023년 여름까지 토트넘을 지휘할 콘테 감독이 케인 잔류를 말한 배경이다. 하지만 케인 잔류를 바라면서도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케인은 어떤 감독이라도 원한다. 톱 클래스 공격수"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3월 A매치 직전에 2연승을 확보하면서 4위 아스널과 승점 3점 차이로 좁혔다. 리그 종료까지 9경기 남은 상황에 산술적인 가능성은 충분하다. 케인도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끝까지 함께할 의지가 있기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마지막 남은 최종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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