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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타수 무안타’ 김도영, 김광현과 정면으로 만난다… 극적인 반전 이뤄낼까

작성일: 2022.04.09 15:3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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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KIA 김도영 ⓒKIA타이거즈
▲ 아직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KIA 김도영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개막 이후 부담감과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부딪힌 KIA 고졸 신인 김도영(19)이 김광현(34·SSG)을 상대로 프로 첫 안타에 재도전한다.

KIA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SSG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 휴식차 경기에 나서지 않은 김도영은 이날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시범경기 타격왕(.432)이라는 화려한 타이틀과 함께 프로 무대 출발을 알린 김도영은 개막 이후 자신의 스윙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며 17타수 무안타라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었다. 당초 김도영을 리드오프로 투입했던 김종국 감독은 타순 조정과 휴식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이 루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김도영의 9일 선발 출전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된 일이다. 김 감독은 8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김도영의 9일 출전을 예고했고, 김광현의 공을 치면서 경험을 쌓고 또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랐다.

김 감독은 "선수로서도 김광현 선수 볼을 치고 싶다고 했으니 쳐 봐야 한다"고 웃으면서 "오늘 좋은 타구 날릴 수도 있고 자신감이 더 생길 수도 있다. 신인 선수이니 못 치면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부담감을 가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선발로 나서는 이민우에 대해서는 "시범경기는 5이닝까지는 생각했는데 지금은 4이닝 정도 생각한다. 초반부터 조금 강하게 투구하게 요구를 했다. 이닝보다는 김광현에게 안 밀리게끔 강한 투구를 주문했다"면서 "70~80개 사이에서 잘 던지면 4~5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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