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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현장]美 아미, 방탄소년단에게 하고 싶은 말…"멈추지 마, 앞으로만 가"

작성일: 2022.04.11 12: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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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벳시, 캐롤린, 엔젤라.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벳시, 캐롤린, 엔젤라.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라스베이거스, 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라스베이거스 2회차 공연을 마치면서 "아미는 방탄소년단을 움직이는 건전지"라고 한 바 있다. 그러나 아미가 방탄소년단을 계속 움직이게 하는 것처럼, 아미에게도 방탄소년단은 삶의 건강한 동력을 가져다주는 건전지 같은 존재다. 

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만난 아미(공식 팬클럽)는 "방탄소년단은 음악으로 우리에게 긍정적인 희망과 에너지를 준다"라고 입을 모았다. 

워싱턴에서 온 벳시(35), 캐롤린(43), 엔젤라(39)는 직장 동료에서 방탄소년단을 함께 좋아하는 '아미 친구'가 됐다. 세 사람은 벳시의 추천으로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보다가 사랑에 빠지게 됐다. 

벳시는 2018년 9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타이틀곡 '아이돌', 수록곡 '아임 파인' 무대를 선보인 '지미 팰런쇼'를 본 후 멤버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돼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보게 됐고, 그 이후로 '아미'에 직행했다. H.O.T. 우혁의 팬이었다는 '원조 K팝 팬' 캐럴린 역시 벳시의 추천으로 방탄소년단 영상을 접했다가 아미가 됐다. 

캐럴린은 "방탄소년단이 정말 우리에게 긍정 에너지를 많이 준다. 방탄소년단이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하고, 혹시 어떤 멤버가 슬플 때는 또 다른 멤버가 행복을 줘서 나도 또 행복하고, 방탄소년단과 함께라면 우리는 늘 행복하다. 방탄소년단은 날 언제나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만드는 존재"라고 했다. 

세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무대 뒷이야기를 보는 사진전이나 팝업 스토어, 방탄소년단의 테마 객실 등 방탄소년단의 '더 시티' 프로젝트는 함께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세 사람은 "너무 많은 돈을 공연에 썼고, 팝업 스토어, 테마 객실 역시 빨리 매진돼서 갈 수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는 "그저 모든 것이 고맙다. 절대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티파니(왼쪽), 산도발.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티파니(왼쪽), 산도발.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이날 공연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멀리 하와이에서 날아온 팬들도 만날 수 있었다. 산도발(27), 티파니(28)는 하와이에서 LA, LA에서 라스베가스를 향하는 지루하고 긴 여정 끝에 방탄소년단을 만날 공연장에 도착했다. 슈가, RM의 팬이라는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은 언제나 좋은 에너지를 주고, 매일을 새로운 날들로 느껴지게 한다"라고 활짝 웃었다. 

산도발은 이미 LA 콘서트로 방탄소년단을 만나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마이 유니버스'를 꼽은 그는 "그 무대를 할 줄 몰라서 울었다"라며 "특히 다함께 진의 생일을 축하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다. 

특히 산도발은 하와이에서 방탄소년단을 공연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윤기, 매리 미"라는 강하고 유쾌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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