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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SSG 질주, 김원형 감독 "선수들 의식한 것 같은데…"

작성일: 2022.04.13 22: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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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선수들은 10연승 의식한 것 같은데…."

SSG 랜더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2-2로 맞선 9회초 2사 3루에서 김성현이 적시타를 날렸고, 이어 박성한까지 김성현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승세를 굳혔다. 마무리 김택형이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중심 타순을 제압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개막 10연승은 2003년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KBO리그 두 번째이자, 역대 최장 타이기록이다. SSG는 압도적인 선발진에 투고타저 환경을 무시하는 독보적인 타선으로 개막 10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불펜진은 9연승 동안 평균자책점 3.81에 그치면서도 결국은 승리를 지켜냈다. 10연승째인 13일 경기에서는 선발 오원석이 5⅔이닝 2실점한 뒤 이태양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태양이 구원승을 올렸고, 김택형이 6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 오원석이 좋은 투구를 했다. 특히 이태양이 2⅓이닝을 잘 막은 것이 승리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오늘도 9회 2사 후 김성현의 결승타가 나왔다. 9회에는 김택형이 잘 막아주며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김원형 감독은 12일 경기 후에도 타자들의 2사 후 타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개막 10연승 대기록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 덕분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선수들이 10연승을 의식한 것 같은데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며 선수단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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