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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177cm’ 송의영에게 당했다...대구, 라이언시티에 ‘충격’ 대패

작성일: 2022.04.18 21:56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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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귀화 한국인 송의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 싱가포르 귀화 한국인 송의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196cm’ 김신욱이 아닌 ‘177cm’ 송의영에게 당했다.

대구FC18일 오후 8(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라이언시티에 0-3로 패했다. 11(승점 4)의 대구는 라이언시티(승점 4) 밀려 3위로 추락했다.

대구는 3-4-1-2 포메이션에서 제카와 이근호가 투톱을 형성한 가운데 바로 밑에 라마스가 배치됐다. 미드필드진에 홍철, 이용래, 황재원, 장성원이 포진됐고 수비는 이원우, 홍정운, 김진혁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대구가 시작하자마자 위기를 맞았다. 전반 3분 송의영이 아크 정면에서 어렵게 슈팅한 공이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대구도 당하지만 않았다. 전반 12분 라마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라이언시티는 꾸준했다. 최전방 송의영을 활용한 빠른 공격으로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송의영이었다.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막심 레스티엔이 정확히 올린 크로스를 송의영이 높이 뛰어올라 정확한 헤더슛으로 마무리했다.

대구의 경기는 더욱 꼬였다. 전반 막판 이원우가 부상을 당해 쓰러졌고 케이타를 투입하며 교체카드 1장을 예상보다 빨리 소진했다.

대구는 후반 18분 이근호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까지 겹쳤다. 대구는 후반 22분 안용우, 정치인, 김희승을 동시에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골은 오히려 라이언시티에서 나왔다. 후반 26분 디에고 로페스가 레스티엔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대구는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드로 엔리케에게 세 번째 실점까지 내줬다. 후반 44분엔 홍철이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결국 대구는 0-3 충격적인 대패 속에 대회 두 번째 경기를 마쳤다.

라이언시티의 경계 대상 1호라고 평가 받던 김신욱은 그라운드를 밟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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