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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드디어 터졌다!' 숫자로 본 김하성 시즌 마수걸이 홈런

작성일: 2022.04.21 12:32 박성윤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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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기다렸던 시원한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하성은 삼진과 볼넷 없이 안타 하나만을 쳤는데, 그 안타가 바로 홈런입니다.

샌디에이고가 3-0으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신시내티 구원 투수 벅 파머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하성 홈런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는 6-0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하성이 공략한 파머의 초구는 시속 93.5마일, 약 150㎞의 빠른 볼입니다. 93마일 이상 빠른 볼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은 나아진 대응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거리는 408피트로 124m를 날아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멀리 날아간 타구입니다. 김하성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도 세 번째로 긴 비거리를 자랑하는 타구입니다. 가장 멀리 날린 타구는 지난해 8월 2일 친 홈런으로 비거리 128m를 기록했습니다.

오른손 타자인 김하성은 지난해 중월 홈런을 하나밖에 치지 못했는데, 올해는 첫 홈런부터 중월 홈런을 때려 정확한 타격 타이밍을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이날 경기 결과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4로 상승했습니다. 출루율은 0.321에서 0.313로 조금 떨어졌지만, 홈런으로 장타율이 0.292에서 0.393로 크게 치솟았습니다. 

지난해보다 시즌 첫 홈런 생산은 늦었습니다. 그러나 타격 페이스는 발전했습니다. 시즌 첫 대포로 침묵을 깬 김하성이 현재 타격 페이스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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