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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왼손 에이스 부진이 아쉬운 삼성 "커맨드 문제, 장타 허용 대책 세울 것"

작성일: 2022.04.23 14:4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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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정현 ⓒ곽혜미 기자
▲ 백정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커맨드 문제, 장타 허용 대책 세울 것."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전날 선발 등판했던, 백정현 경기력을 돌아봤다.

백정현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길게 던졌는데, 8피안타(3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백정현은 지난 16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도 5이닝 6피안타 3볼넷 2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22일 경기 패전투수가 돼 선발 2연패에 빠졌다.

지난해 백정현은 27경기에 등판해 157⅔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였다. 지난 오프 시즌 FA(자유 계약 선수) 권리를 얻은 그는 4년 최대 총액 38억 원(계약금 14억 원, 연봉 합계 20억 원, 인센티브 합계 4억 원)에 삼성에 잔류했다. 그러나 올 시즌 3경기에서 성과는 좋지 않다. 22일 결과를 포함해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00을 기록하고 있다.

허 감독은 "커맨드 문제가 있다. 좋은 공을 던지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몰리는 공이 나왔다. 볼 높이가 문제가 있었다. 무조건 낮다고 다 좋은 것을 아니지만, 상대 타자에 맞게 던질 줄 알아야 한다. 외국인 타자에게는 강하고 높은 공이 필요했는데, 그렇게 던지지 못했다"며 22일 백정현 투구 내용을 짚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서도 100개 이상을 던져야 한다. 공을 던질 준비가 잘 돼 있는데, 커맨드가 아쉽다. 장타를 허용한 면은 분석팀과 이야기해서 대책을 세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롯데 외국인 선발투수 글렌 스파크맨을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김성윤(중견수)-이재현(유격수)-강한울(3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황동재다.

허 감독은 "김상수는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경기 후반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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