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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격전의 대구' 구자욱-스파크맨 벤치클리어링 후 피렐라 S존 항의 퇴장

작성일: 2022.04.23 18:4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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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발투수 글렌 스파크맨이 충돌하며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삼성 외야수 구자욱과 롯데 선발투수 스파크맨이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시즌 2차전에서 충돌했다.

시작은 1회였다. 0-0 동점인 1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구자욱이 타석에 나섰는데, 몸쪽 깊은 곳으로 빠른 볼이 구자욱을 향해 날아들었다. 깜짝 놀란 구자욱은 서둘러 공을 피했다. 스파크맨을 한참 노려봤지만, 충돌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구자욱은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1사에 구자욱이 스파크맨을 상대로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2루타를 쳤다. 이어 피렐라 중견수 뜬공과 오재일 1타점 중전 안타로 삼성은 득점했다.

5회 1사 주자 없을 때 구자욱이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스파크맨의 빠른 공이 다시 구자욱 다리를 향해 날아들었고 사구가 됐다. 구자욱은 화를 참지 않고 스파크맨에게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스파크맨도 물러서지 않았다. 양팀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고, 두 팀의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김성철 주심을 비롯한 심판들이 모여 상황을 정리했고, 양팀 감독과 대화를 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 스파크맨과 대화를 나눈 뒤 경기가 재개됐다.

이어 피렐라는 퇴장을 당했다. 구자욱 출루 후 타석에 나선 피렐라는 심판 스트라이크존에 강하가 항의했고, 김성철 주심은 퇴장을 지시했다. 스트라이크존 항의 퇴장은 시즌 3호다.

▲ 호세 피렐라. ⓒ 곽혜미 기자
▲ 호세 피렐라. ⓒ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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