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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최승용 첫 승 축하…공격적으로 잘 던졌다"

작성일: 2022.04.23 20: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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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하루 만에 다시 2위에 복귀했다. 

선발 아리엘 미란다가 제구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3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남발했으나 실점은 2점으로 최소화했고, 두 번째 투수 최승용이 3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데뷔 첫 승이다. 

의도하지 않았던 1+1 전략이 적중하면서 7회부터는 필승조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홍건희와 임창민에 이어 김강률이 올라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4번타자 김재환이 1회 LG 선발 임준형을 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3일 한화전 이후 20일 만에 나온 홈런이 역전 결승포로 이어졌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1회 김재환의 역전 홈런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올 수 있었다. 최승용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해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최승용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제 몫을 해줬고, 야수들은 좋은 수비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어제 오늘 함성으로 힘을 불어넣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승용은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좋다. 다음에는 구원승 말고 선발승도 해보고 싶다. 마음의 준비는 돼 있었고, 편한 마음으로 올라가서 잘 던질 수 있었다. (장)승현이 형 리드도 좋았다. 앞으로 감독님이 어떤 보직에서도 믿고 쓰실 수 있는 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두산과 LG는 각각 1승 1패를 나눠 가진 상태로 3차전에 나선다. 24일 선발투수로 두산은 곽빈을, LG는 임찬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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