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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한승혁 감격 선발승+14득점 폭발… 완벽했던 KIA, 키움에 위닝시리즈

작성일: 2022.04.24 16: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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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이닝 2실점 호투로 감격의 선발승을 거둔 KIA 한승혁 ⓒKIA타이거즈
▲ 7이닝 2실점 호투로 감격의 선발승을 거둔 KIA 한승혁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투타 모두가 힘을 낸 KIA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KIA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선발 한승혁의 7이닝 든든한 투구와 시작부터 힘을 낸 타선의 폭발을 등에 업고 14-2로 크게 이겼다.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한 KIA(9승10패)는 5할 승률에 한걸음 다가섰다. 반면 키움(11승9패)은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KIA 선발 한승혁은 7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면서 7개의 안타를 맞기는 했으나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2실점으로 버티며 감격의 승리를 안았다. 한승혁의 선발승은 2018년 10월 10일 광주 한화전(5⅓이닝 무실점) 이후 1292일 만에 처음이다. 

타선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잘 쳤다. 나성범이 3안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고, 김규성이 2회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공격력에 힘을 보탰다. 그 외에도 황대인과 류지혁이 나란히 2안타 2타점, 최형우가 2타점을 보태는 등 전체적으로 타선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키움은 발목 부상 후 복귀전을 가진 선발 한현희가 2⅓이닝 9실점(8자책점)으로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준형이 2⅔이닝 무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타선 응답이 없었다. 이지영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대다수 선수들의 방망이가 무거웠다.

KIA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류지혁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후 나성범 타석 때 폭투와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최형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앞서 나갔다. 2회에는 1사 후 김민식의 볼넷에 이어 김규성이 우중월 투런포를 치며 3-0으로 달아났다. 

승패는 사실상 3회에 결정됐다. KIA는 선두 나성범의 좌전안타, 최형우의 우익수 옆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이어 1사 후 소크라테스의 적시 2루타, 김민식의 적시 2루타가 연이어 나왔고 김규성의 3루수 땅볼 때는 상대 야수 선택으로 3루 주자 김규성이 홈을 쓸었다. 이어 류지혁의 적시타까지 나오는 등 3회에만 6득점하고 9-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이 4회 2사 후 푸이그의 볼넷과 송성문의 적시 3루타, 이지영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격했으나 더 쫓아가지는 못했다. 

반대로 KIA는 7회 소크라테스와 김민식의 볼넷 2개로 만든 2사 1,3루 기회에서 류지혁 김도영 나성범 황대인이 차례로 적시타를 터뜨리며 5점을 더 추가하고 14-2로까지 앞서나가며 이날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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