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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잇따른 맨유 내부 폭로…텐 하그는 새판 짜기 들어갔다

작성일: 2022.04.25 13: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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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그.
▲ 에릭 텐 하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새 감독이 오기 전부터 난장판이다. 에릭 텐 하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이 해야 될 일이 많아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팀 분위기는 끔찍한 수준이다. 혼란한 상황이고 절망적인 깊이로 곤두박질 쳤다. 그들을 바닥에서 들어 올리는 건 에릭 텐 하그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 2승 1무 4패에 그쳐있다. 올 시즌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선 6위에 머물러있다.

더 심각한 건 팀 분위기다. 제시 린가드는 맨유 라커룸에 대해 "행복한 장소가 아니다"며 폭로했고 스콧 맥토미니는 "텐 하그가 가는 맨유는 선수, 스태프를 비롯해 모든 면에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는 그라운드 위에서도 잘 드러났다. 지난 23일 있었던 아스널과 경기.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잠시 치료를 받자 아스널 선수들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주위로 모였다. 선수들은 아르테타 감독의 지시를 경청하며 단합을 보였다.

반면 맨유 랄프 랑닉 감독과 선수들 간 대화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 대부분의 맨유 선수들은 벤치 쪽으로 시선을 향하지 않았다. 결과는 맨유의 1-3 완패였다.

이번 여름 랑닉 후임으로 내정된 텐 하그는 벌써 맨유 선수단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나락으로 빠진 팀 분위기 수습을 위해서라도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생각이다.

가장 먼저 손볼 곳은 수비다. '데일리 메일'은 "텐 하그는 맨유의 무질서한 수비부터 손볼 계획이다.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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