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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 파리 가고 싶은 콘테, PSG는 지단 선호

작성일: 2022.04.25 17: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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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으로선 달갑지 않은 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PSG(파리생제르맹)로 가고 싶어 한다는 보도가 25일(한국시간) 프랑스를 중심으로 퍼졌다. PSG의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 경질설이 나오면서부터다.

프랑스, 영국 유력 매체들은 "PSG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포체티노를 경질할 것이다. 리오넬 메시 영입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그친 성적에 칼을 빼들었다. 포체티노도 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며 "PSG의 빈자리는 콘테 감독이 노린다. 콘테 감독은 PSG에 2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포체티노는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으로 유력하게 검토됐다. 하지만 맨유는 면접 과정에서 포체티노가 아닌 아약스의 에릭 텐 하그 감독을 선택했다.

이번 시즌 포체티노가 PSG에서 들어 올린 우승컵은 프랑스 리그앙 하나다.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데리고 거둔 성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다.

포체티노의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PSG는 1,260만 파운드(약 200억 원)의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포체티노를 자르겠다고 나섰다.

그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팀은 토트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포체티노를 강력히 구애한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5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 아스널에 승점 2점 뒤진 5위에 있다. 매경기 살얼음판을 걷는 와중에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얘기는 팀 분위기에 대단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PSG는 콘테에게 관심이 없다. 원하는 사령탑은 콘테가 아니라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콘테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에도 PSG는 지단을 감독 1순위로 두고 작업 중이다. 다만 지단은 클럽 감독보다는 프랑스 대표팀 사령탑에 더 애착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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