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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라이벌' 사라지나…에버턴 강등 확률 55%, 무려 71년 만

작성일: 2022.04.25 14:4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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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풀리지 않는 경기에 얼굴을 감싸쥐는 에버턴 공격수 히샬리송.
▲ 지난 21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풀리지 않는 경기에 얼굴을 감싸쥐는 에버턴 공격수 히샬리송.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매 시즌 최소 두 차례 열리는 머지사이드 더비를 다음 시즌 못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1부리그에서 경쟁했던 에버턴의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에버턴은 24일(한국시간) 리버풀과 경기에서 0-2로 졌다.

18위였던 같은 날 번리가 울버햄턴을 이기고 승점을 31점으로 쌓으면서 에버턴과 순위를 바꿨다.

에버턴은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 극심한 부진으로 번리에 생존 마지노선인 17위를 내줬다.

미국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25일 현재 에버턴이 강등당할 확률은 55%로 리즈 유나이티드(18%), 번리(27%)보다 높다.

20위 노리치시티(21점)와 19위 왓포드(22점)의 강등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나머지 강등 팀으로 가장 유력하다는 통계다.

도박사들도 에버턴이 강등당할 확률을 세 번째로 높게 봤다. 25일 현재 강등 배당률에 따르면 노리치시티가 -20000, 왓포드가 -6000, 그리고 에버턴이 -105로 뒤를 잇는다.

1887년 창단한 에버턴은 1부리그에서 두 차례 강등당했다. 1929-30시즌이 첫 번째, 1950-51시즌이 두 번째다. 단 1950-5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2부리그 2위로 승격에 성공한 뒤 70년 넘게 1부리그에서 살아남고 있다. 에버턴보다 1부리그에서 오래 머문 팀은 아스날(1919-20시즌 이후)이 유일하다.

에버턴의 강등은 1950-51시즌이 마지막이다. 이후 3시즌 만에 2부리그에서 2위로 승격에 성공한 뒤 70년 넘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

에버턴이 강등당하면 머지사이드 더비를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은 물론, 스타 선수들의 대규모 이동도 점쳐진다. 에버턴엔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을 비롯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문장 조던 픽포드, 콜롬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예리 미나 등이 뛰고 있다.

에버턴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6경기 중 첫 번째 경기는 첼시와 홈 경기이며, 마지막 경기는 아스날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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