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천만다행'…PSG 러브콜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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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탈리아 유력 스포츠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지난달 17일(이하 한국 시간) 안토니오 콘테의 파리행을 예상했다.
빅이어 획득에 실패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해임하고 후임으로 콘테를 앉힐 거라는 보도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에서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고 여기에 토트넘 홋스퍼와 18개월 단기 계약을 맺어 선임 시 위약금 부담이 적은 점도 PSG가 느낀 '콘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포체티노 경질이 가시화되자 양 측 접점을 다룬 기사가 쏟아졌다. 프랑스 파리 지역지 '르파리지앵'은 25일 "콘테 감독이 PSG를 지휘하고 싶어 한다. 구단에 먼저 2년 계약을 제안했다"는 '역제안설'을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일련의 보도가 사실무근이라는 반박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는 26일 "콘테와 PSG는 접촉하지 않았다"면서 "토트넘 감독은 현재 EPL 4위 경쟁에만 집중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엔 구단 보드진과 선수 영입 플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퍼스 익스프레스'도 "콘테 측근들은 모두 고개를 젓고 있다. 콘테-포체티노 맞교환, 콘테의 '셀프 추천' 등 관련 보도가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실제 프랑스 현지에서도 포체티노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1순위 후보로 보고 있다. 위약금이 아예 없고 챔스 우승 3회 등 '큰물'에서 성공 경험이 많아 최적화 후보로 보는 것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18승 4무 11패, 승점 58로 EPL 5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아스널과 승점 차는 2에 불과하다. 4위 진입에 사활을 걸어야 할 토트넘으로선 수장의 거취가 계속 거론되는 것 자체가 달갑잖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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