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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 물거품 만들뻔한 마네... “상대에 고마워 해야 해”

작성일: 2022.04.26 15:4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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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디오 마네의 불필요한 행동이 리버풀에 찬물을 끼얹을 뻔했다.
▲ 사디오 마네의 불필요한 행동이 리버풀에 찬물을 끼얹을 뻔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사디오 마네의 불필요한 행동 하나가 한 해 농사를 망칠 뻔했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에버튼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리버풀(승점 79)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80)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리버풀은 강등권인 에버튼을 상대로 고전했다.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머지사이드 더비답게 신경전도 있었다. 0-0으로 맞선 전반전 막판 압둘라예 두쿠레(에버튼)의 고의적인 반칙에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마네가 알랑을 밀치고 메이슨 홀게이트(이상 에버튼)의 눈 주위를 찌르는 행동을 범했다. 퇴장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경고만을 받은 채 상황이 마무리됐다.

만약 수적 열세 속 후반전에 돌입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한 발 뒤처질 수 있었다.

리버풀 출신의 마이클 오언도 마네의 행동을 지적했다. ‘HITC’에 따르면 그는 “좋지 않은 모습이다. 상대 얼굴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네가 경고를 받은 건 상대를 밀친 행위 때문인 거 같다”라며 눈 찌르기 시도가 적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언은 마네가 크게 항의하지 않은 에버튼에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상대가 그라운드에 쓰러져 굴렀다면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실시할 수도 있었다. 그렇게 됐다면 퇴장 위험이 존재했다. 조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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