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도 리그용 감독…'PSG행 말 안 된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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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를 경질하려는 이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 때문이다.
지난 24일(한국시간) 랑스와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책임을 물어 위약금을 감수하고 새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돌이켜 보면 파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둔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고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온 이유 역시 빅이어 때문이다. 2018-19시즌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러한 점을 미루었을 때 파리생제르맹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한다는 보도를 믿기 어렵다고 한 토트넘 팬사이트가 주장했다.
트위터에서 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갖고 있는 데일리 홋스퍼는 "파리와 콘테는 말이 안 된다. 콘테는 리그 우승 감독이다. 7시즌 중 5시즌을 우승했다"며 파리는 리그1 우승이 필요하지 않다. 그들의 초점은 챔피언스리그다. 그러나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콘테의 기록은 상당히 나쁘다. (조합은) 양측 모두에게 나쁘다"고 분석했다.
데일리 홋스퍼가 첨부한 유럽 대항전 토너먼트 기록에 따르면 2016년 이탈리아를 맡았을 때 유로 2016를 비롯해 지난 시즌 인테르밀란을 이끌고 출전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콘테 감독은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2019-20시즌 유로파리그가 결승전이 최고 성적. 유로 2016에선 8강에서 끝났고, 파리가 원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2012-13시즌 유벤투스 시절 8강이 최고 성적이다. 감독 경력 중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 탈락만 4회, 8강과 16강이 1회씩이다. 리그에선 우승 청부사로 이름을 날렸지만 챔피언스리그 만큼은 평범한 기록이다.
콘테 감독의 파리생제르맹 이적설은 콘테 감독이 직접 자신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르파리지앵, RMC스포츠 등 프랑스 매체들이 해당 내용을 전한 반면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들은 콘테 감독은 파리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언론 간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번 이적설에 대해 "영국과 프랑스에서 퍼지고 있는 콘테 감독이 자신을 파리에 제안했다는 말은 콘테 감독의 입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콘테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구단과 다음 시즌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루머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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