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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김핫성' 샌디에이고도 인정할 수 밖에…6G OPS 1.335 '폭주'

작성일: 2022.04.30 16:05 신원철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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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핫 하성' 이라는 표현으로 김하성의 뜨거운 타격감을 설명했다. 그만큼 김하성의 4월은 한여름처럼 뜨겁다. 

최근 3경기에서 홈런을 2개나 기록했고, 30일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까지 달성했다. 

김하성은 30일 피츠버그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순은 맨 끝이었지만 활약상은 단연 뛰어났다. 0-2로 끌려가던 3회 상대 선발 잭 톰슨을 상대로 동점 2점 홈런을 날렸고, 5회에는 역전 기회를 만드는 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희생플라이에 득점까지 올렸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특히 3회 홈런은 시속 108마일의 빠른 속도로 무려 129미터를 날아갔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멀리 날린 홈런이다. 지난해 콜로라도전에서 안토니오 산토스를 상대로 날린 128미터였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73까지 올렸다. 29일 3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최근 6경기 성적만 보면 올스타가 따로 없을 정도다. 지난해에도 5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흐름을 탄 적은 있지만 지금만큼 장타가 펑펑 터지지는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첫 홈런이 나온 21일 신시내티전부터 30일 피츠버그전까지 6경기에서 20타수 7안타(타율 0.350)를 몰아쳤다. 홈런 3개와 2루타 2개를 터트려 장타율은 0.900에 달한다. 출루율(0.435)과 장타율을 더한 수치 OPS는 1.335로 정상급이다. 이 기간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 만큼 공격력이 뛰어난 타자는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을 발판으로 7-3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1회에만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2실점했지만 김하성의 홈런으로 패전 위기를 모면했고, 또 김하성의 안타로 승리 요건까지 갖출 수 있었다. 다르빗슈는 시즌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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