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충전 효과 확실했다! 오타니 13일 만에 홈런, 도루까지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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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LA 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개막 후 첫 휴식 효과를 누렸다. 2주 만에 홈런을 추가했고, 5경기 만에 도루까지 성공했다.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개막 후 팀의 20번째 경기였던 2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 오타니를 쉬게 했다. 원래는 선발 등판을 하루 앞둔 27일 휴식을 주려 했으나 오타니가 고사했다.
오타니는 27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28일에는 선발투수로 5이닝 2실점, 타자로 5타수 3안타를 몰아쳤다.그리고 마음 편히 29일 클리블랜드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오타니는 30일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돌아왔다. 첫 타석부터 하루 휴식으로 비축한 힘을 공에 제대로 실었다.
1-0으로 앞선 1회 화이트삭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비거리 약 128m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해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철저히 밀렸지만 올해 첫 만남에서는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텍사스전 이후 11경기, 13일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100홈런에 3개 차이로 다가섰다.
4회와 6회 범타에 그친 오타니는 8회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사 후 2루 도루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3루를 밟았고, 재러드 월시의 적시 2루타에 득점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30일 화이트삭스전을 5타수 2안타 1홈런 1도루로 마쳤다. 28일 3안타 포함 최근 2경기 합계 10타수 5안타로 분위기를 타면서 타율을 0.247까지 끌어올렸다. 개막 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에인절스의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다. 30일에는 오타니와 테일러 워드의 홈런포와 성공적인 불펜 릴레이를 앞세워 화이트삭스를 5-1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임시 선발 지미 허겟이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오스틴 워렌(2이닝)-아치 브래들리(1이닝)-애런 룹(1이닝)-라이언 테페라(1이닝)-마이크 메이어스(⅓이닝)-라이셀 이글레시아스(⅔이닝)가 무실점 릴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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