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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의식한 듯한 케인의 발언…“탄력 붙었다”

작성일: 2022.05.02 16: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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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연합뉴스/Reuters
▲ 해리 케인.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이 강한 자신감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3-1로 꺾었다.

선제 득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전반 22분 코너킥 기회를 맞은 토트넘. 케인이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과 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41골로 늘렸다.

추가골은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데얀 클루셉스키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멀티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득점을 넘어 19득점째를 올리며 시즌 최다 득점 시즌을 완성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위 자리로 도약했다. 그러나 이내 다시 빼앗겼다. 이어서 2일 열린 웨스트햄과 아스널의 맞대결에서 아스널이 2-1로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에 다시 승점 2점 차로 앞섰다.

두 팀의 4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자, 자연스레 북런던 더비에 시선이 쏠렸다. 애초 1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아스널이 선수 부족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고, 이가 받아들이면서 이달 13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의 남은 일정에 중요성이 보다 강조됐다. 상위권 리버풀과 아스널을 차례로 만나 승점 대량 획득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전은 사실상 4위 결정전이다. 4위를 두고 경쟁하는 두 팀의 맞대결로 일찌감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승리하는 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케인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그는 “큰 승리였다! 다가오는 큰 경기들을 위해 탄력을 붙일 수 있어 좋다”라고 승리 의지를 드러내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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