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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4골’ 메시... “그런 평가는 불공평해”

작성일: 2022.05.02 22: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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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연합뉴스/AFP
▲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리오넬 메시를 향한 비판을 반박했다.

지난여름 축구계에 가장 충격적인 소식 중 하나는 메시의 이적이었다. 유소년 시절부터 약 20년간 FC 바르셀로나에 몸담아왔지만, 이별은 한순간에 이뤄졌다.

재정난을 마주한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동행할 수 없었고 그의 눈물과 함께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 현실이 됐다.

그렇게 메시는 프로 데뷔 16년 만에 첫 이적을 경험했다. 새로운 팀은 프랑스 리그의 제왕 PSG.

PSG에 리그앙 무대는 좁았다. 언제나 유럽 정상을 꿈꿨다.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을 품으며 몸집을 불렸다. 기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빅이어는 더는 꿈이 아닌 거처럼 보였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메시가 어느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는가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보다 다소 수준이 낮은 걸로 평가되는 리그앙에서 어떤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기대했던 메시의 파괴력은 나오지 않았다. 리그 23경기에 나서 4골에 그쳤다. 물론 도움 13개를 올리긴 했지만, 골과 도움에 모두 능한 그였기에 이름값에 못 미치는 건 사실이었다.

호기롭게 유럽 정상 등극을 외쳤던 PSG도 흔들렸다. 리그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쿠프 드 프랑스 모두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했던 메시를 향한 비판이 나온 이유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제자를 감쌌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메시를 보호한 그의 말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RMC 스포츠’를 통해 “우린 평범한 선수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다. 메시는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수준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팀을 옮긴 건 분명 큰 변화다.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다. 어떤 면에서는 20년을 보낸 바르셀로나보다 편치 않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를 이런 식으로 판단하는 건 불공평하다. 난 그의 기량을 의심하지 않는다. 다음 시즌은 메시에게 완벽히 다른 시즌이 될 것이다”라며 적응을 마치고 날아오를 모습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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