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최고 양발’ 손흥민... “본인도 주발 어딘지 모르는 듯”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을 끊어낸 가운데 그의 양발 활용 능력이 관심을 받고 있다.
치열한 4위 경쟁 속에서 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빠졌던 토트넘.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홀로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토트넘(승점 61)은 4위 아스널(승점 63)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이날 눈에 띈 건 손흥민의 양발 구사력. 전반전에 오른발 코너킥으로 해리 케인의 골을 돕더니 후반전에는 왼발로 두 골을 뽑아냈다.
특히 후반 34분 터진 두 번째 골은 예술이었다. 페널티박스 밖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골문을 노렸다. 먼 거리였지만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양발 득점 1위로 소개했다.
매체는 “80골 이상을 넣은 선수 중 손흥민이 주발이 아닌 발로 가장 높은 득점률을 보였다. 헤더를 제외하고 발로 기록한 골 중 44%가 왼발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 뒤를 첼시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36%)가 잇고 있다는 것도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37득점)이 약한 발 득점수에서 1위인 로빈 판 페르시와 케인(이상 39득점)에 2골 차로 따라붙었다고도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신기하긴 마찬가지. 그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오른발과 왼발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물어봤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양발 구사 능력을 꾸준히 훈련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출신으로 함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의 과거 인터뷰 내용도 함께 전했다.
판 데르 파르트는 2년 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엔 손흥민조차 자신이 어느 발잡이인지 모르는 거 같다”라며 큰 차이가 없는 능력에 혀를 내둘렀다.
매체는 유스 출신이자 현재 MK돈스에서 임대 생활 중인 트로이 패럿의 인터뷰도 덧붙였다. 그는 최근 손흥민, 케인과 함께 훈련에서 느낀 점으로 양발 구사 능력을 언급했다.
패럿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양쪽으로 갈 수 있는 건 큰 이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가 약한 발 쪽으로 유도해 막아낸다. 하지만 양발을 모두 쓸 수 있다면 상대는 계속해서 추측해야 한다”라며 배운 점을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