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엄청난 노력파…손흥민의 인정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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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손흥민(30)이 크리스티안 로메로(24, 이상 토트넘 홋스퍼)에게 득점의 공을 돌렸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이 전반 22분 코너킥 기회를 살려 손흥민과 합작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도 골맛을 봤다. 데안 클루셉스키와 찰떡 호흡을 뽐내며 멀티골을 기록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그가 뽑은 승리의 주역은 따로 있었다. 바로 로메로다. 센터백으로 나선 로메로는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적절한 태클로 공을 빼앗아 왔는데, 이는 손흥민의 첫 번째 득점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2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로메로를 언급하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골을 넣은 것은 분명하지만 혼자 만들어낸 게 아니다. 항상 이전 동작이 있다”라며 “로메로는 한 번의 태클 이후 위험을 감수하고 또다시 태클을 시도했다. 이 상황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오늘 나의 득점의 공은 로메로에게 돌아간다”라고 치켜세웠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에 앞서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빠르게 선수단에 녹아들며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손흥민에 따르면 로메로는 동료들과 소통을 위해 열심이다.
손흥민은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올 때마다 신선한 에너지가 된다. 처음에는 서로 잘 모르기 때문에 어색하지만 이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한다”라며 “로메로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모든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다. 이것이 우리를 점점 더 가깝게 만들었고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여름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7번의 무실점 경기에 크게 기여하는 등 이번 시즌 그의 놀라운 활약으로 볼 때,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원동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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