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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짜리 아프리카 원석…맨유 제치고 아스널행 근접

작성일: 2022.05.03 11:2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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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오시멘.
▲ 빅터 오시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비싼 몸값이 걸림돌이지만 제일 앞서 있는 건 아스널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올 여름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을 데려가기 위한 빅클럽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료로 8,4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를 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 선수를 쫓고 있다. 경쟁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건 아스널이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에디 은케티아와 재계약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한다. 유력한 후보로 관심 있게 보는 선수가 바로 오시멘이다. 아스널은 올초 이적 시장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내보낸 뒤 줄곧 오시멘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나폴리 공격수다. 좋은 신체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가 주무기. 골 결정력이 뛰어나고 수비 가담도 적극적이다.

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에게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40억 원)를 썼다.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이자 아프리카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기대대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30경기서 10골 3도움으로 공격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엔 득점력이 더 폭발했다. 모든 대회에서 17골로 지난 시즌에 비해 두 배 가까운 득점을 해냈다.

이런 오시멘에게 가장 먼저 접근한 건 뉴캐슬. 지난 1월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제시했다가 퇴짜 받았다.

맨유 역시 오시멘의 동태를 귀 기울여 살피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진 고려 중인 단계로 직접적인 움직임은 없다.

그 사이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오시멘 영입전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나폴리도 기존의 "절대 이적 불가" 방침에서 "적절한 가격이면 내놓을 수 있다"로 바꾸면서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변수는 뉴캐슬이다. 사우디아라바이 국부펀드의 막재한 재정을 등에 업은 뉴캐슬이 돈 싸움을 건다면 아스널로선 힘에 부칠 수밖에 없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웃는 건 나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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